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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로오세요
무경력 PM의 일상 본문
일이 계속 쌓인다. 오늘도 계획대로, 열심히 일했는데 또다른 일들이 쌓였다. 지하철로 향하는 길에 듣고 싶은 플레이리스트를 뒤로 하고 ‘왜 내 할 일은 늘기만 할까?’ 하고 곰곰이 생각했다. 10분 동안 머리를 굴려보니 무경력 PM(Product Manager) + 공동창업이 일을 늘리는 주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.
무경력 PM이 가당키나 한가 싶은데, 지금의 내가 그렇다. 컴공을 졸업하고 우연히 시작한 창업에서 난 백엔드 개발자 역할을 할 줄 알았다. 사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그러고 있었다. 그러다 작년 말에 외주업체를 통해 우리 서비스를 구현해야 할 때 얼떨결에 PM을 맡았고, 그로부터 8개월이 흘렀다.
보통 PM은 개발자 또는 기획자 등의 직군에서 몇 년 구르면서 프로젝트의 사이클을 몸으로 경험한 다음에야 PM이 된다고 하더라. 이런 일반적인 코스를 밟은 PM도 할 일이 그렇게 많다는데 무경력인 내가 product managing을 맡으니 진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.
그리고 또 하나의 요인, 공동창업. 우리 팀은 올해 말 즈음에 시드 투자가 예정된 초기 스타트업이다. 그럼 뭐다? 할 일 엄청 많다. 창립 멤버들끼리 채용부터 인사 관리, 발표 자료, 팀 문화 빌딩, 프로세스 구축까지 맡는다.
이렇게 두 가지 주요한 요인으로 일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이제는 일이 불어나는 것에 어느 정도 초탈한 듯하다. 지금 내 일상은 일이 8할이고, 남는 시간에 집안일도 하고 나름의 여가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. 그래도 이 생활이 재미있다. 항상 한 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보면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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