게임의 심리학 : 우리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를 알려면

감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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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'게임 이론'과 관련된 내용인 줄 알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, 읽다 보니까 게임 이론이 아닌 '게임에 녹아든 심리학'이었다.

그래도 다 읽기는 했는데, 이미 게임에 대한 경험이 차고 넘쳐서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다. 게임의 장점과 단점, 게임을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내용도 이미 익숙한 내용이었다.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'왜 우리 아이들은 게임을 좋아하지?'하는 궁금증에 책을 펼치시면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.

 

감상문을 쓰려, 내 어릴 적 게임과의 추억을 되짚어보았다. 초딩때부터 부모님 몰래 새벽에 컴퓨터하고 PC방에서 담배냄새 맡아가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난다. 그 시절에는 게임떄문에 '컴퓨터 없으면 어떻게 사나'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, 지금은 효율성 때문에 컴퓨터 없이 못살 것 같다. 우리 부모님도 게임에 빠져있는 걸 싫어하셨지만, 극렬히 반대하지 않으셔서 감사하다.

 

 

새로운 생각, 실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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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에 "인간은 패턴을 찾는 것에도 재미를 느끼지만, 패턴을 만드는 것에도 재미를 느낀다."는 문장이 있다. 나는 후자의 재미를 많이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무엇이든 프로세스화하려고 하고 개선해서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.

 

<게임이론 경영 전략>을 장바구니에 담게 되었다. 이 책이 내가 원래 읽으려던 게임이론과 관련된 책이다.